매일쓰는 글

별표시

다순다순 2020. 1. 26. 13:09

재밌는 상상을 해보자

혼자 크득 대며 웃거나 진지해도 졌다가 영화보듯 멀찍이도 보기도 하는 놀이

그냥 상상해보는 것이다

매일 정각 11시가 되면 알람이 울린다 

마음껏 그려라

라는 문구와 함께 알람이 울리면 어떤날은 하던 일에 집중하려 바로 꺼버리고 잊을때도 있지만 대부분

알람이 울리면 짧게라도 상상한다

내가 상상하는것은 매일 다르고 매순간 바뀐다

속이 훤히 비치는 배우처럼 몰입하면 이것은 더이상 상상이 아니다

놀이는 더더욱 아니다 

눈이 내려가고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때로는 코가 찡하다 

내말이 무슨말인지 알것 같지만 웃기는 소리라고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한 번도 필요한 순간에 사랑을 표현한 적이 없는 겁쟁이 일것이다

상상해 보아라

딱 세 번의 숨만, 딱 7분의 시간만 상상해 보아라

그것을 넘어 상상해 보아라